책 안읽어드립니다 | book 4 | 희곡 아마데우스 | 집요한 스토리의 마력을 증폭시켰던 사운드(영화) (24.10.07)
Автор: DKjin
Загружено: 202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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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마데우스'는 국내 최초 돌비 서라운드 시스템으로 상영됐던 영화다. 이전에는 모노 사운드였기에 영화에서 사운드의 역할은 어찌보면 보조적이었다. 지금이야 돌비 사운드에 압도당했다 하면 무슨 석기시대 얘기냐 하겠지만 당시 나에겐 진심 충격이었고 이후 영화에 대한 더 깊은 집착?이 생긴 계기이기도 했다.
살리에리처럼 살인을 부르는 광기에 가까운 '질투'라기보다는 거의 유일하게 '부러워하는' 분야가 피아노다.
학창시절, 더 배우고 싶었으나 아쉽게 그만 둬서 그런 것같다. 보통 실력의 애들보다는 잘 쳤지만 타고난 애들 앞에선 보통도 안되는 기분이란...
아마데우스는 그런 내 개인적 사연과 더불어 영화적으로 충격(사운드)을 던져줬던 작품이라 오랫동안 기억 속에 묵혀두었던 작품이었다. 비로소 이제야 그 시절, 그 생각, 그 느낌에 대해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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