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간선 지하화 '삐걱'…동대문구 이문 산책로 '폐쇄 논란'
Автор: ch B tv 서울
Загружено: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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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서울뉴스 김진중 기자]
[기사내용]
앵커)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예상치 못한 문제를 낳고 있습니다.
동대문구 이문동 주민들이 수십 년간 이용해 온 산책로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지하도로 진입램프가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인데요.
주민들은 서울시에 공사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김진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동대문구 이문동의 주택가.
길게 뻗은 둑방 산책길과 황톳길은
주민들을 위한 쉼터로 오랜동안 자리해왔습니다.
지난 9월, 이 곳 산책로 입구에 걸린 '공사 안내문'은
평안했던 지역을 시끄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자사업 4공구 구간 공사가 곧 시작된다는 내용.
산책로는 물론 아이들 통학로가 포함된 구간이
터널 진입도로 '월릉IC 램프A'로 바뀐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반발합니다.
[김은미 / 동대문구 주민]
"아이가 혼자서도 통행할 수 있는 유일한 안전한 통행로입니다.
운동, 아이들 산책로, 어르신들의 쉼터, 그리고 직장인들에겐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김정환 / 동대문구 주민]
"동부간선도로 지하에 그 밑으로 도로 건설을 한다고
주민들에게 거짓 선전하고 있어요.
그런데 산책로가 여기가 사라지지 않고, 작업을 하는 줄 알았더니
여기가 산책로를 4~5년 없애면서 작업을 한다고 하고,
이건 말도 안 되는 얘기고..."
세부 공사 내용은 물론 공사기간 까지
주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진 정보가 전혀 없었다는 것.
주민들은 이달 초 주민 800여 명의 서명을 모아
서울시청과 동대문구청에 공식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채은주 / 이문 산책로 보존 주민모임]
"2026년 5월까지라고 했는데 알아보니
PPT자료를 보니 4~5년이 넘게 걸리는 공사예요.
많은 분들이 여기 나무가 다 베어진다는 것을 전혀 모르세요.
처음에 민원넣은 주민이 없었다면 여기가 하루 아침에
운동하는 분들이 여기가 공사하는 것도 모르고
그냥 펜스치고 (공사가 진행됐을 거예요.)"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강남구 영동대교에서 강북구 월릉교까지 약 10km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
4공구 사업구간은
중랑구 면목동에서 성북구 석관동까지 약 3km가 해당되는데,
이 중 약 200~300m되는 이문동 산책로 구간이 문제가 된 겁니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서울시 공문을 접수하고도
세부 공사 내용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김창규 / 동대문구의원]
"설계인가가 정식으로 2024년 5월에 났는데
월릉 IC 램프라고 생각해서 미처 파악을 못했다는 것.
24년 5월에 황톳길 약 5억 예산을 들여서 황톳길 조성을 했고,
카페 이문과 화장실을 5억 5천 예산 들여서 완료했는데
다 무용지물이 된다는 게 예산 낭비라고 생각을 합니다."
주민들의 반대 움직임에 서울시는
잠정 공사 중단 상태로 대안을 모색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관계자 (음성변조)]
"이 위치가 가장 최적의 위치였는데
그 위치를 지금 다시 원점에서 재검토를 하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연내 계획이 나오기) 쉽지 않죠.
(그러면 재검토하고 있는 상태다 라고 볼 수 있을까요?
잠시 공사 중단되고?)
네, 그 쪽은 공사를 못하는 거죠. 램프 A에 대한 공사는..."
주민들은 공사 강행 시
집회와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며 공동 행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조용한 산책길이 거대한 도로로 바뀌려는 지금,
주민들은 누구를 위한 공사냐고 재차 묻고 있습니다.
B tv 뉴스 김진중입니다.
영상취재 : 이두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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