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폭탄 테러 위협 잇따라...IS, 위협 동영상 또 공개 / YTN

Описание: [앵커]
파리 테러 이후 여객기 폭파 위협으로 항공기 회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IS는 여전히 세력을 과시하는 선전 동영상을 공개해 위협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새벽 1시가 가까운 시각, 캐나다 노바스코사 주에 여객기 한 대가 비상 착륙했습니다.

승객 250여 명이 잇따라 비행기에서 빠져 나오고, 경찰과 폭발물 탐지견이 여객기를 점검합니다.

미국 뉴욕을 출발해 터키 이스탄불로 가던 터키 항공기가 폭발 예고 협박을 받아 항로를 바꾼 겁니다.

[피터 스퍼웨이, 캐나다 핼리팩스 공항 대변인]
"새벽 2시가 다 되어서 승객들이 비행기에서 내리기 시작했고, 폭발물 탐지팀이 상황을 점검하고 관리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싱가포르 항공기도 폭발물 협박을 받았습니다.

허위 신고로 드러나 비행기는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했지만, 승객들은 한 참 뒤에야 공항 청사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전 세계를 테러 공포에 몰아넣은 IS는 또 다른 위협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동영상에는 에펠탑이 무너지는 장면이 담겼는데 2001년 9.11 테러보다 더 거대한 공격이 파리를 다시 강타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테러 관련 담화를 발표하는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에게 폭탄을 터뜨리는 화면도 포함됐습니다.

워싱턴과 뉴욕에 이어 파리 추가 테러 경고로 IS가 퍼뜨리는 테러 공포가 전 세계를 불안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YTN 안소영[[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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