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애 여행을 만들어갑니다! (김수지) l CTS뉴스

Описание: 앵커: 전국에 있는 CTS 뉴스 스튜디오를 연결하는 시간입니다.

앵커: 전국의 생생한 소식 오늘은 CTS 의정부 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앵커: 의정부 스튜디오입니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여행뿐 아니라 이동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교통약자인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여행 정보 콘텐츠 만들어 제공하고 있는 플랫폼이 있는데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장벽 없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는 모아스토리의 ‘이지트립’을 김수지 기자가 소개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여행길.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여행 코스를 다니며 느낀 점을 이야기합니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특히 장애인의 편안한 이동과 여행을 위해 제작된 콘텐츠 플랫폼 ‘이지트립’. 300편이 넘는 영상에는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여행 정보가 가득합니다. 

‘이지트립’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모아스토리 강민기 대표는 방송 PD로 일하면서 장애인의 이동권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들에게 좀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도움을 주기위해 콘텐츠 플랫폼을 시작했습니다. 

INT 강민기 대표 / 모아스토리
장애인들 같은 경우는 집에서 나오려면 준비하는데만 거의 2시간씩 걸리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집에서 나와서 근처의 식당을 가든지 멀리 아니면 여행지를 가든지 이럴 때 영상을 통해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해주면 그 영상을 통해서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겠구나...    

기획 단계부터 사전 답사, 영상 제작까지. 40여명의 장애인 리포터와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콘텐츠는 서울 시내 맛집 탐방부터 전주, 군산, 평창 등 전국 여행지를 다니며 현장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INT 문화진 / ‘이지트립’ 리포터  
실제로 같이 답사 다니고 촬영하다보면 굉장히 여행하기 편리한 완벽한 곳을 소개하기 때문에 주변에 여행하기를 주저하는 장애인 분들한테도 이런 곳도 있어 영상 링크 보내주면서 설명해 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그런 영상을 보고 여행을 하기 시작했다는 분들도 있고... 

이동이 불편한 노약자, 유모차 등 교통 약자들에게도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이지트립은 누구에게나 편한 이동 환경 조성을 위해 무장애 관광코스 개발 등 지자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장애인 크리에이터, 전문 가이드 양성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INT 강민기 대표 / 모아스토리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에게 열려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려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주변에 있는 장애인, 노약자, 아이들, 부모님들도 이 환경에서 소외당하거나 어렵지 않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게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무장애 여행. 차별 없는 환경을 만드는 노력이 장벽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수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