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D-60, 백화점엔 퇴근이 없다" 현대백화점 VMD 정민규 I 폴인 워큐멘터리 시즌2: 일은 곡선이다
Автор: 폴인 fol:in
Загружено: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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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 워큐멘터리 시즌2: 일은 곡선이다]
영상 풀버전 👉 https://bit.ly/3CzyupA
VMD가 뭘 하는 직업인지도 몰랐어요, 그저...
A. 낮과 밤이 바뀐다라고 표현을 하는데, 그게 아니라 저희는 낮-낮 이에요. 출근을 아침 8시부터 해요. 오후 6시에 퇴근하지 않고 집에 와서 잠깐 옷만 갈아입어요. 다시 폐점 하는 시간인 밤 10시에 나옵니다. 도면대로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고 체크해요. 그런 과정들을 거쳐서 새벽 4시쯤 이제 다시 집에 들어가게 되는 일정입니다.
A. 변곡점요? 원래 한국에서 살다가 뉴욕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길을 틀게 된 것. 좋은 회사, 좋은 연봉을 받고 다녔던 회사에서 다시 영국으로 유학 가겠다고 했었던 것.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것. 백화점으로 입사하게 된 것. 이 모든 과정들이 어떤 정해진 길의 변곡점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길을 걸어가다 보니 만난 거죠. 이 길로 쭉 갈 줄 알았는데 다른 길로 갑자기 걸어가버렸고, 거기에서 또 다른 길을 만났고요.
사실 내년이 더 걱정돼요, 이제 뭘 더 하지?
A.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요. 왜냐고요? 요즘 고객들이 별로 안 놀라세요. 너무 많은 팝업을 봤거든요. 그래서 웬만한 것에는 놀라지 않으시죠. 그분들을 만족시키려면 못 봤던 것, 못 봤던 콘셉트, 못 봤던 이야기. 이런 것들로 구성해야 돼요. 그래서 저는 사실 내년이 더 걱정돼요. 올해는 일단 열심히 고민한 걸 펼쳐놓으면 되는데, 내년엔 이것 이상의 어떤 것들을 보여줘야 될지. 걱정됩니다.
A. 제가 가져가야 할 꼭 하나의 키워드가 있다면요? 의외성요. 만약 백화점에서 봄을 나타내는 디자인을 내보인다고 가정해볼까요. 누구나 알고 있는 꽃, 핑크색, 이런 걸 쓰면 사실 굉장히 진부하고 재미없는 일인 것 같아요. 누구나 알고 있는 걸 표현하면... (후략)
화려한 스케일로 유명한 더현대 서울의 비주얼 디자인. 정민규 책임은 현대백화점 점포의 VMD(비주얼 머천다이징)를 담당합니다. 앞다퉈 매년 더 화려한 VMD를 내놓으며, 업계의 경쟁도 매우 치열해졌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끝내면 바로 내년 준비로 넘어가죠. 무려 1년을 준비해 오픈하는 치열한 현장. 정민규 책임은 업계의 과도기를 어떻게 돌파해가고 있을까요? 크리스마스 D-60, 폴인팀이 그의 일을 들여다봤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워큐멘터리2: 일은 곡선이다 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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