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지팡이 마을방송국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는 장애를 뜻하는 '배리어(barrier)'와 벗어나다는 뜻의
'프리(free)'의 합성어로, 고령자나 장애인 같이 사회적 약자가 느끼는 물리적·
심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어 함께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자는 운동을 의미합니다.

배리어프리 마을미디어 《흰지팡이 마을방송국》 입니다.
방송국에 나오지 않지만 지역에서 겪는 장애인들의 불편함,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찾아보고 개선 될 수 있도록 같이 고민하는 김해마을방송입니다.

주민들이 만드는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김해 소식지 낭독, 역(지)사(지) 동행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는 마중물이 되겠습니다.

- 시각장애인작가, 지역작가, 시민작가, 출판사등 작품(글) 기부 받습니다.
- 기부받은 작품을 낭독할 낭독봉사자 지원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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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지팡이 헌장]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길을 찾고 활동하는데 가장 적합한 도구이며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전세계적으로 공인된 상징입니다. 흰지팡이는 장애물의 위치와 지형의 변화를 알려주는 도구로 어떠한 예상치 않은 상황에서도 시각장애인이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 주는 도구입니다. 누구든 흰지팡이를 동정을 불러 일으키는 대상으로 잘못 이해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흰지팡이를 사용하는 시각장애인을 만날 때에 운전자는 주의해야 하며 보행자는 길을 비켜주거나 도움을 청해 오면 친절하게 안내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마음놓고 활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 주는 또 하나의 표시인 것입니다. 모든 나라와 국민은 10월 15일을 흰지팡이 기념일로 제정하여 매년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의 올바른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야 합니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