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의유람
끝이 어디인지 모를 넓은 바다에서 해파리가 파도 따라 두둥실 떠다니며 유람하듯, 다난한 세상 속에 그저 몸을 맡긴 채 평안한 나날을 보내고 싶은 이십 대 청춘기 여자들의 이야기.
책, 영화, 일상 등 우리 삶에 닿아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해 동갑내기 친구 파도, 모래, 유영, 섬의 생각을 형식 없이 나누는 채널이랍니다.
_팟빵/유튜브/스포티파이/팟캐스트
ep.22 [긴긴밤/루리] 바다는 너무나 거대했지만, 우리는 너무나 작았다
ep.21 [달과 6펜스/서머싯 몸] 영원한 현재에 떠있을 달을 향해 가자
ep.20 [자몽살구클럽/한로로] 난 우리를 영영 잃지 않아, 너도 영영 그럴 거지?
ep.19 [공중그네/오쿠다 히데오] 괜찮아 다 아무것도 아니야, 조금만 우리 유치해지자
ep.18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알랭 드 보통] 사랑이 뭔데 ..
ep.17 [토크] 기술은 인간을 자유롭게 하는가, 억압하는가
ep.16 [이처럼 사소한 것들/클레어 키건] '사소하다': 우리네 하나하나가 살아 숨 쉬고 있음을 증명하는 말
ep.15 [이중 하나는 거짓말/김애란] 상대가 모르게 상대를 구하는 구원이란
ep.14 [두고 온 여름/성해나] 너무 밝은 빛 속에 감추어둔 마음이 언젠가 서로에게 닿기를
ep.7 [인간 실격/다자이 오사무] 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ep.13 [크리스타 K. 토마슨/악마와 함께 춤을] 삶의 정원을 가꾸는 것은 흙 속의 지렁이마저 사랑하는 일
ep.12 [단 한 사람/최진영] 내가 원하는 삶, 내가 원하는 죽음
ep.11 [급류/정대건]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나 현재형이어야 하는 것
ep.10 [백엔의 사랑] 아파, 아파, 아파, ... 살 거야, 살 거야
ep.9 [스토너/존 윌리엄스] 열정이 하는 말은 간단했다, 봐! 나는 살아 있어
ep.8 [이토록 평범한 미래/김연수] 우리가 과거가 아닌 미래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
ep.6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앳원스] 다정함을 보여줘,
ep.5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우리는 또다시 고독해지고, 모든 게 다 그래
ep.4 [희랍어 시간/한강] 보이는 세계가 썰물처럼 밀려가 사라지는 동안, 서서히 온전해졌을 우리의 침묵
ep.3 [일상] 다가오는 2025년 새해, 계획이 꼭 필요한가요?
ep.2 [밝은 밤/최은영] 슬픈 일은 슬픈 일로, 외로운 마음은 외로운 마음으로
ep.1 [일상]우리는 같은 영화를 보고 비스듬히 다른 생각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