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만 TV

날선 언어로 색다른 질문을 던져 낯선 생각을 잉태하다.

낯선 곳에서 만나는 우연한 경험과 마주침으로 색다른 깨우침을 얻는 배움을 사랑한다. 앎으로 삶을 재단하기보다 삶으로 앎을 증명하며 어제와 다르게 살아보려고 오늘도 안간힘을 쓰는 지식생태(生態)학자다. 책상머리에서 머리로 조립한 지식으로 지시하기보다 격전의 현장에서 몸으로 깨달은 체험적 지혜로 지휘하는 삶을 추구한다. 언어가 부실하면 사고도 미천해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낯선 경험을 색다르게 표현하기 위해 언어의 연금술사로 변신하고 있다.

삶으로 앎을 만드는 과정에서 철학자의 주장보다 문제의식이 주는 긴장감에 전율하는 경험을 낯선 언어를 사용하여 어제와 다르게 표현하는 과정을 즐긴다. 비루한 삶이지만 익숙한 일상을 시인의 눈으로 바라보며 똑같은 현상에서도 비상하는 상상력을 언어로 낚아채는 공부에 관심이 많다. 오늘도 뜨거운 체험의 모루 위에서 틀에 박힌 언어를 갈고 닦고 벼리면서 잠자는 사고를 흔들어 깨우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언어를 디자인하라》, 《폼 잡지 말고 플랫폼 잡아라》, 《아이러니스트》, 《부자의 1원칙, 몸에 투자하라》,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체인지體仁智》, 《공부는 망치다》, 《생각지도 못한 생각지도》, 《곡선으로 승부하라》, 《울고 싶을 땐 사하라로 떠나라》, 《브리꼴레르》 등 저서와, 《하던 대로나 잘 하라고》 《빙산이 녹고 있다고》 등 역서를 포함해서 총 90여권의 저역서를 출간하며 다양한 사유를 실험하고 읽으면서 쓰고 쓰면서 강연하는 지적 탈주를 거듭하고 있다.

이메일: [email protected]
브런치: https://brunch.co.kr/@kecologist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knowledge_ecologist